소소한 레시피 🍴

밥도둑이 따로 없는 반숙계란장 🍳 레시피 대공개 🍴

쓸잡러 🧹 2025. 5. 19. 23:09

안녕하세요, 여러분! 쓸잡러 🧹입니다 🤗
오늘은 20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자취생들의 고급 밥도둑, 바로 ‘계란장’ 레시피를 가져왔어요.


한동안 제철나물로 밥상을 채워왔더니 쉬어갈 겸 조금 간단한 요리로 준비해보았는데요~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, 계란장은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죠! 요즘은 반숙란을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나머지 재료들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보니 생각보다 진짜 간단하고, 맛도 대박이라 밥 두 공기 뚝딱 가능! 오늘은 특별히 자취생들을 위한 실패 없이 만드는 계란장 비법 알려드릴게요! 팔로팔로미 🏃‍♀️‍➡️


재료 소개 (2~3인분 기준)
• 계란 6개
• 간장 1/2컵
• 물 1/2컵
• 맛술 2큰술
• 설탕 1큰술
• 양파 1/4개
• 청양고추 1개
• 마늘 2쪽
• 통깨 약간
• 쪽파나 대파 (선택)


step. 1 계란 삶기 – 반숙이 포인트!

냄비에 물을 받아 불 위에 올릴 때 계란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실온에 잠깐 뒀다가 물이 팔팔 끓으면 소금 약간 + 식초 조금 넣은 후 계란을 조심히 넣습니다.
요즘 타이머 많이 쓰시잖아요? 타이머로 딱 6분 30초~7분 삶고, 바로 찬물에 풍덩! 그래야 속이 말랑말랑한 반숙이 되면서 껍질도 잘 까지더라구요! 한동안 차가운 물을 틀어두고 계속 흘려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!
💡 물론, 반숙란을 샀다면 삶은 과정은 생략 가능!


step 2. 간장 양념 만들기

작은 냄비나 팬에 간장, 물, 맛술, 설탕을 넣고 중불로 끓여줍니다. 휘휘 젓다보면 설탕이 녹고 살짝 끓어오를 때 불 끄기! 양념이 너무 뜨거우면 계란이 더 익어버릴 수 있으니 살짝만 식혀주세요.


step 3. 향채소 준비하기

양파는 얇게 채 썰고, 청양고추와 마늘은 송송 썰어주세요. 매운 거 좋아하시면 고추 2개 또는 페퍼론치노 한 꼬집 OK! 이 재료들이 양념에 향을 더해줘서 훨~씬 풍미가 깊어져요.


step 4. 삶은 계란 껍질 까기

차가운 물에 담궈뒀던 계란이 완전 식으면 껍질 까기 쉬워져요~ 탁탁 껍질을 깨서 물 속에 넣고 까면 매끈하게 한 번에 쇽! 저는 껍질 까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. (뭔가 뿌듯!)


5. 병이나 밀폐용기에 담기


빈 용기에 깐 계란 → 채소 → 간장양념 순으로 담아요.
양념이 계란에 골고루 닿도록 살살 부어주고, 통깨나 파를 뿌려주면 끝! 뚜껑을 조심스레 닫고 냉장고에서 6시간 이상 숙성하면 맛이 제대로 배어요. 그래서 저는 보통 저녁에 만들어서 다음 날 아침에 먹는답니다!

어때요?! 여러분! 엄청 간단하죠? 비록 과정은 간단할지라도 맛은 간단치가 않답니다 😎 20분만 시간내서 입 안을 대환장 파티로 한 번 만들어보자구요!!!

여기서 잠깐, 더 맛있게 먹는 꿀팁!
✅ 따뜻한 밥 위에 계란장 하나 올리고 양념 살짝 끼얹으면 완벽한 한 끼!
✅ 김이나 김치, 버터랑 같이 먹으면 그냥 미쳤다… 소리 나와요.

반숙계란이 들어간 이 계란장 하나면, 식사가 진짜 고급져 보이고 밥도둑이 그저 따로 없을 정도이니 자취방 밥상에서도 분위기 내고 싶을 때 꼭 만들어보세요!

오늘의 레시피가 도움 되셨다면 댓글과 응원! 부탁드려요 🧡❤️

오늘도 여러분들의 쓸모있는 하루를 위한 쓸잡러 🧹였습니다! 감사합니다 🫶